홍대입구는 트렌드와 개성이 공존하는 동네답게 맛집의 스펙트럼도 매우 넓다.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오래된 단골집부터 감각적인 신상 맛집까지 자연스럽게 섞여 있어 선택의 재미가 크다. 연남동과 합정으로 이어지는 동선에는 파스타, 이자카야, 수제버거 같은 캐주얼한 메뉴가 강세고, 홍대입구역 인근에는 가성비 좋은 한식과 분식집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혼밥이 가능한 작은 식당들이 많아 시간대에 상관없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유행을 빠르게 반영하지만 금세 사라지지 않는 곳들이 살아남는 홍대입구 맛집들은, 맛뿐 아니라 분위기와 경험까지 함께 제공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